지금과는 약 한달전에 있었던 큐시즘 전문가 초청 강연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원래는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고하는 식으로 자주 작성을 하는데, 해당 세션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꽤 있어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 초청 강연 👨🏻🏫
전문가 초청 강연은 말 그대로 현업에 계신 전문가분들을 모셔서 유익한 이야기를 듣는 세션이다.
강의가 끝나고 나면 질의응답도 진행하며, 대학생 신분으로서는 해결하기 힘든 궁금증들도 해결을 할 수 있다.
개발과 기획 & 디자인으로 나뉜 것으로 알고 있고, 장소는 건국대 건물에서 진행됐다!
건국대는 18년도인가… 한 번 놀러가기만 해봤는데 이렇게 오니 신기했다.
역시 건물도 넓고 위치도 좋고… 동국대 출신으로 이런 부분에서는 건국대가 부럽기도 하다 😂

들어와서 급하게 찍은 사진인데, 너무 대충찍은 것 같다 ㅎㅎ
쓸 사진이 얼마 없는 것을 보니, 앞으로의 세션에서는 더 많이 찍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든 15시가 되어 강연이 시작됐다!
강연 📝
강연자는 총 세분이었고, 각각 40분 강연과 10분 질의응답, 그리고 10분 쉬는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다.
첫 번째분께서는 네이버에 계신 프론트엔드 개발자분이셨는데…
사실 강연 내용이 그렇게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
좀 독특하고 재미있으신 분인 것 같은데, 본인의 일대기보다는 조금 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해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뭐 물론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실망을 하고 있던 터에, 두 번째 강연자분의 강의가 너무 좋고 인상적이었어서 노션에 정리까지 해두었다!
강연자분께서는 현재 소마에서 멘토님도 맡고 계신 엄청난 분이셨다.
결국 탈락했지만 그 당시에는 나도 소마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저런 분들이 멘토님으로 계시는 소마에 들어간다면 정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 내용은, 개발자들이 알아야 하는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이었다.
결국 취업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부분이기때문에, 관심이 많이 갔던 내용이었다.
그럼 아래에서 하나씩 강연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
서류에서 중점으로 보는 것 👀
업무를 빠르게 익히고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는지?
-
뭔가를 빨리 배우고, 문제 해결을 빠르게 도달해 본 적이 있는가? ⇒
해커톤 같은 경험도 도움이 될까? -
언어 / 프레임워크 / 개발 프로세스 경험이 일치하는가? ⇒
코테를 자바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될까? 일부러 자바로 하고 있기는 함 -
자료구조, 알고리즘, DB, OS, 네트워크중요함 ❗️ (CS 5대 과목)객체지향 & SOLID
우리팀의 약점을 지원자의 강점으로 채울 수 있는지?
- 지원하는 팀에 대한 문제나 집중하고 있는 토픽을 알 수 있다면 최고
⇒
그러니 인맥을 잘 쌓아두는 것도 중요함
<개발자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
- 결과물의 안정성
- 작업 속도 ⇒
물리적인 속도 자체도 많이 중요함. 결론은 안정적이면서 빨라야하겠네.. - 기술 트렌드 관심도 및 공유 마인드
- 기술 선택 시, 정교한
Trade-Off능력 (어떤 라이브러리? 어떤 자료구조?)- “왜 이상황에서는 이것이 더 나은가?” ⇒
코테에서 그러한 능력을 본다고 함 - 그렇기에 간단한 것을 구현하더라도 근거가 필요한 것
- “왜 이상황에서는 이것이 더 나은가?” ⇒
- 설계 능력
- “키보드에서 우선 손을 떼라.” ⇒
설계가 훨씬 중요함 - API가
deprecated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 “키보드에서 우선 손을 떼라.” ⇒
팀에서 원하는 연차 및 직급에 맞는 성과 & 경험치가 있는지?
- 물경력이 티가 나면 정말 좋지 않음 ⚠️
⇒
경력에 맞는 성장을 했는가?를 항상 고민해보야 함
코드를 공유했다면, 트렌디한 컨벤션에 맞는지와 좋은 아키텍쳐로 구성했는지 확인
- Github 등에 올리고 싶다면,
Refactoring을 해서 최대한 좋게 만든 후에 올리자 ⇒많이 찔리는 부분...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들 다 리팩토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듦
생각보다 보지 않는 것들 ❌
성격, 성실함, 도덕성,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하다고 소개하는 내용
- 서류로 믿을 수 있는 것이 ❌
-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것은 차별점이 ❌ ❌ 20대 중후반이 당연히 갖추어야 할 능력임. 즉, 강점이 될 수 없음
⇒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개발자를 희망한다고 맨날 말하던 나에게 뼈를 아주 세게 때리는 말... 하지만 이 능력이 필요함에는 부정할 수 없으니, 좀 더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지향점을 생각해보자.
사진, 생김새, 나이
- 외모가 작업의 MD를 줄여주지 않음
⇒
그때 당시에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포트폴리오 처음에 다 넣어놨었는데.. 거의 저격당한 수준 ㅎㅎ 물론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자에게는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
얼마나 많은 프로젝트 / 경험을 했는가?
-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 - “이상한 방법으로 오래한 것은 최악이다.”
⇒
나의 첫 프로젝트가 생각이 나는.. 정말 열심히 했지만 지금 보면 잘못된 방향이 좀 많기에 얼른 수정하고 싶다. - “하루하루 잔디 심기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이거도 저격인데? 물론 지금은 더 중요한 것들을 알고 있기에 다행이다.
각종 자격증 및 토익 성적
- 대기업에서 영어 성적은 중요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
자격증도 따려고 하는 나.. 하지만 우선순위를 많이 낮춰서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기준의 출신 대학, 학과, 학점 등
- 본인만의 경쟁력이 있긴 해야 함
⇒
뭐 개발자는 학력 & 학점보다 더 중요한 게 많기는 하니까.. 하지만 아직도 보는 곳도 많고 좋으면 좋은 것은 맞는듯함.
🧑🏻💻 여기까지 봤을 때, 그럼 대체 뭘하라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게 아무것도 아닌 느낌도 들고… 아무래도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들을 전달해주시기 위해서 어찌보면 조금 팩트폭행 느낌으로 말씀하신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이 파트에서 해당되는 것들이 쓸데없다는 것이 절대 아니라, 더 중요한 부분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에 매몰되어 있는 대학생 & 취준생들이 안타까워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 ❗️ 그러니 흡수할 건 흡수하고, 거를 건 거르는 게 좋다.
공모전 등 수상 경력
- 단발성으로 만들고 끝낸 프로젝트보다, 꾸준히 개선시키는 것이 더 중요
⇒
창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 - “만약 회사에 들어가서 아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게 될까?”
⇒
아니다. 보통 이미 있는 코드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업무가 대부분이기에 이러한 경험이 더 중요하다.
🧑🏻💻 생각해보면 회사에 들어가 새로운 프로젝트에 신입을 투입시키는 경우보다, 기존 코드 분석 및 개선시키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왜 새로운 아이디어에만 매달렸을까? 리팩토링 및 성능개선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력서 📄
- 최대한 짧고 간결한 개조식 표현
- 결정권자가 여유로운 시간상황에서 보지 않음
- 디테일보다는
워딩 위주로 표현 - 경험한 팀 / 프로덕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보다는
실제로 다뤄본 기술적인 경험 위주로 기술
작성 방법
이력서 상단의 콘텐츠만을 보고 매력을 느끼게 해야 함- 나의
최대 강점 및 성과 요약을 이름과 인적사항 다음으로 바로 작성- 면접관이 질문하고 싶게 만들어야 함
- 지원하는 공고에서 요구하는 기술 경험과 매칭되는 기술 키워드를 작성
Ex) AWS, 클린 아키텍쳐, MSA..
Cost를 줄이려 했던 시도- 나의 성과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면 최대한 나타내기 - 작업 결과물에 대한
근거를 나타내고 싶다면압축 링크로 표시 - 이름, 이메일, 프로젝트 및 경험의 기간, 역할, 활용가능한 외국어, 레벨 필수 ❗️
모범 사례
- 서비스 지표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 플레옹을 통해 회원가입 전환율을 25% 증가시키고, 가이드 버튼 사용량을 1.8번에서 4.2번으로 증가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 변경에 유연한 구조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공유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 캐치테이프를 통해 Clean Architecture, Multi Module, DI, Coroutines 등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설계한 경험이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읽기 좋은 코드로 작성합니다.
: 짧은 시간 안에 다른 사람이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서 가능한 함수를 작게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
- 사진, 글, 영상 등을 활용하여 풍부하게 표현
- 기본적으로 읽어야할 것이 많아서 여유로울 때 봄 ⇒
하지만 그런 경우가 있을까? - 기술적인 경험 및 시행 착오
이력서 / 포트폴리오에 들어가야 하는 것들
- 각 이력 / 프로젝트에서 다뤄본
기술적 키워드⇒언어, 프레임워크, 아키텍쳐 패턴, 라이브러리, 사용할 수 있는 외국어 - 업무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떤 성과를 냈는지?- 내가 어떤 것을 얼마의 기간 동안 배웠고, 배움의 결과는 어떤 것인지?
- 빨리 배워서 빠르게 적용했던 사례 정말 중요함 ❗️
-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학습한 것과
기간 & 결과 - 각 과목의
학점⇒ 자신 없다면 ❌
앞으로 어떤 경험치를 쌓아야 할까? ⏩
-
뭔가를 적당히 만들어 본 것 만으론 부족하다.
-
프로젝트 / 경험마다 기술적 선택을 할 때 마다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경험을 쌓는 것에 집중하자.
Ex1) 이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구현하던 것 대비 n% 높은 퍼포먼스를 달성하자.Ex2) 기존 프로젝트에서 해보지 않은 로깅 시스템을 설계해서 마케팅 퍼포먼스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 -
현직에서 해당 기술분야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빠르게 학습해보자. 기존에 잘하던 것보다는 모르던 것을 채우는데 집중하기.
Ex) 함수형 프로그래밍 -
개발자는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것만을 만들기보다는, 이미 있는 것을 더 좋게 개선하는 것이 대부분의 업무이다. 과거에 만들었던 것을 더 좋게 만들어보는 것에도 집중하자. 그리고 그 성과를 기록하자.
Ex) 공모전, 동아리 결과를 Refactoring 해보기
느낀 점 & 배운 점 💡
🧑🏻💻 느낀 점을 각각에 다 적어놔서 크게 할 말은 없지만.. 정말 뼈를 많이 맞아서 앞으로의 성장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존에 하고 있는 일들도 잘하고,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들 리팩토링하면서 개선시켜보기! 그리고 새로운 기술 및 아키텍처에도 도전해보기일 것 같다. 부담도 되고 막막하기도 하지만… 이는 아직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도 많다는 뜻이기에 좋은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