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활동인 SKT 데보션영 3기에 최종 합격을 했다! 🎉
얼마 전에 발대식까지 마쳤기 때문에, 합격 수기를 한 번 작성해보고자 한다 🙃
지원 동기 🤔

가장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마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넘기다가 뜬 광고일 것이다.
그냥 넘어갈뻔하다가, 한 번 읽어보고 링커리어에도 공고가 있길래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친하지는 않지만 알기는 하는 사람이 활동했던 글도 읽어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나의 흥미를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은 생각보다 높은 프로젝트들의 퀄리티였다.
실제로 개발을 한 것이 데보션 커뮤니티에도 적용된 것을 보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데보션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면 큰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가적으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도 있었고, 현업자분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도 벨로그에 글을 자주 적고 있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의 자질을 조금은 갖추지 않았나 싶어 지원해보게 되었다.
지원서 📄
지원서 항목은 다음과 같았다.
1. DEVOCEAN YOUNG이 되기 위한 디테일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 운영중이신 SNS가 있다면 url을 적어주세요! (대표적인 SNS 하나만 적어주세요!)
3.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동아리와 소개를 적어주세요.
4. DEVOCEAN YOUNG에 지원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5. 개발을 하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언어나 과목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6. DEVOCEAN YOUNG에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특별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편하게 적어주세요.
지원서 항목 말투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엄청 딱딱한 느낌의 지원서는 아니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고민이 되기는 했다.. 내 평소 글 스타일이 조금 딱딱하고 정석적인 느낌이기 때문이다.
원래처럼 하면 금방 잊혀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조금 더 부드럽게 작성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지금부터는 내가 작성했던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보겠다!
1. DEVOCEAN YOUNG이 되기 위한 디테일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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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요”라고 말하지 않는 백엔드 개발자를 지향하고 있는, 지원자 한상호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 -
단순히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온전히 제것으로 만들 수 없다라는 가치관이 제게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중이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중임. 또한 여러 멘토링도 진행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됨 -
여러 번의 대외활동을 경험하며 느낀 점은, 기관 또는 담당자님께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캐치하면서, 그동안 좋은 성과를 만들어왔음 -
교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았지만, 교외에서 열정 있는 친구들과 개발 관련 활동을 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마음 속에 있습니다👉🏻 데보션영에서 단체로서 함께 성장해보고 싶음
2. 운영중이신 SNS가 있다면 url을 적어주세요! (대표적인 SNS 하나만 적어주세요!)
- 벨로그 주소 작성
3.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동아리와 소개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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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공인 경영정보학과의 학생회 ‘POMIS’에서 35대 연구부원, 38대 기획부장을 맡았었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서, 한 단체 내에서 팔로워와 리더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선후배와의 좋은 관계 유지,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며 교류 -
작년부터는 동국대학교 개발 중앙동아리 ‘CAPS’에 들어가 집행부에서 동아리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다양한 과의 학생들과 친해지며 개발자로서의 영역을 넓혀감. 스터디 진행 및 알고리즘 대회 2등해 봄 -
주로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티로는 ‘Velog’가 있습니다👉🏻 작성하는 내용들 소개 -
좋은 글을 읽는 것 또한 공부라고 믿기에, 열심히 활동중인 커뮤니티입니다.
4. DEVOCEAN YOUNG에 지원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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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라는 하나의 큰 카테고리 내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단체에 속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장의 코딩 실력보다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비슷한 길을 달려가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음.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술 및 회고록을 작성할 때, 주로 Velog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편리한 기능 때문에 사용을 하고 있지만, 커뮤니티에서 사람들과 친밀도를 높이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데보션이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고, 원하는 따뜻한 커뮤니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현업자분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귀중한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음. -
궁극적으로는 개발자를 넘어 ‘지식공유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에, 데보션영이 되어 지식을 주고 받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5. 개발을 하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언어나 과목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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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Python이라는 언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른 언어에 비해 가독성이 좋고,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이 존재해 비교적 짧은 코드로도 원하는 구현을 해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느린 속도와 높은 자율성에 오히려 발목을 잡히며 Java로 눈을 돌리기 시작함. -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며 Spring Boot를 사용했기에, Java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코드 작성을 해야 하고,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구성해야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우테코 6기 프리코스에 참여하며 Java를 깊게 공부하게 됨. -
과정 중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독서 스터디도 진행하며, 약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Java라는 언어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중임. -
언어는 제 생각이 담긴 글을 쓰기 위한 도구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연마해 나갈 것입니다.
6. DEVOCEAN YOUNG에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특별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편하게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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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조별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데보션영 2기 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공통적으로 ‘Chat GPT’가 댓글을 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데보션 측에서 개발한 기능이겠구나’ 어림짐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2기 분들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데봇’을 실제로 적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저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큰 기대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데보션영에서 만들어낸 서비스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준다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 -
두 번째로는 ‘데보션영과 함께하는 책읽기’입니다. 평소에도 개발 도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데보션영에서도 진행하며 서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에게는 남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 이러한 자세를 더욱 기르고 싶음. -
마지막 세 번째로는 데보션영 홍보 부스 운영입니다. 공식적인 데보션영 활동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지만, 같은 학교 출신의 2기 분께서 작성하신 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다들 기꺼이 나섰다는 것은, 그만큼 데보션영으로 활동하면서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컨퍼런스를 다니며 오프라인 홍보의 파급력을 알고 있음. -
단순히 주변에 데보션영을 알리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보션’ 커뮤니티 자체를 확산시키며, 개발자 간의 네트워킹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위처럼 작성을 했고.. 나름 열심히 적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6번 문항은 정말 하고 싶은 활동들이었기에 자세히 적었다.
그 결과 1차 합격을 했다!

영상 제출 🎬
1차 합격한 것은 기분 좋았으나.. 대체 영상제출은 무엇이고 어떤 영상을 찍어야할지 감이 안왔다.
왜냐하면 1,2기 때는 영상이나 면접 없이 지원서만으로 합격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만큼의 정성이 필요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들 개발자이기에 편집 능력이나 영상 제작 능력이 크게 뛰어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는 나는 하나의 컨셉을 잡고, 자막도 달고, 나름의 편집 잡기술을 사용해서 1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 주제는 내가 데보션영이 되어야 하는 이유! 였다.
3가지의 키워드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설명을 했는데, 1) 꾸준함 2) 친화력 3) 간절함 으로 잡았었다.
편집은 어렵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1분 동안 끊김 없이 말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편집을 통해서 말을 붙일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1분 정도는 원테이크로 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기간 안에 잘 제출을 했고, 결론적으로 아래와 같이 최종합격 문자를 받게 되었다 🎉

내가 이 활동을 왜 해야하고, 얼마나 간절하게 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던 선발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포트폴리오 항목이 없었지만, 그냥 1번 항목에 링크도 함께 올렸었다.
그러니 너무 관련 없는 활동이나 기록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자기 어필을 하며 간절함을 보이는 것도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글은 발대식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