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작년 하반기 총 3개의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였다.
- AWS SAA
- 네트워크관리사 2급
- 리눅스마스터 2급
이번에는 가장 최근에 획득한(발표일 1/3) 리눅스마스터 2급 합격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시험 이후 거의 한 달이 지나.. 기억이 많이 휘발되었기에 적을 내용은 많이 없다. 기억나는대로만 간략하게 적을 예정이다!
리눅스마스터 2급
리눅스마스터 (Linux Master)
- 리눅스로 운영되는 전세계 80%이상의 스마트폰, 70%이상의 클라우드 서버, 세계 상위의 500대 슈퍼컴퓨터를 비롯해서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드론, 자율주행차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기반기술에 토대가 되는 자격종목
-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관리능력을 평가하는 1급 자격과 리눅스 운영시스템의 프로그램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2급 자격으로 구분
- 리눅스마스터 1, 2급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을 바탕으로 SW기술자의 체계적 역량 가이드라인 ITSQF(IT분야역량체계)의 IT시스템관리자(L5, L3)로 인정
취득 이유
가장 중요한 취득 이유인데.. 사실 거창한 것은 없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함께 취득하자고 하여 시작했다.
리눅스라는 것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기도 했고, 인프라를 구성하면서 리눅스를 만질 일이 많기 때문에 공부를 해 둔다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짧은 커맨드들이 많기 때문에,
각각 어떤 역할인지알아두는 것은 개발 및 인프라를 구성할 때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 학습 방식
1차
시험비는 22,000원이다.
1차는 오픈북 시험이라서, 요즘 같이 정보를 찾기 쉬운 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이 간단한 시험이라 굳이 후기를 적지 않았다. 돈만 내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아까웠다..
2차
시험비는 44,000원이다.
하지만 2차부터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처음에는 만만하게 보고 공부를 거의 1~2일만 했는데, 50점대의 점수를 받고 불합하였다.
객관식이기 때문에 문제를 어느정도 푼다면 원래 감이 오는데, 리눅스마스터 시험은 유사한 커맨드 문제가 너무 많고 /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생소한 지식들이 많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어려웠다.
물론 커맨드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잘 알고 익숙한 사람이라면 벼락치기가 가능할 것 같지만, 그 당시 내 지식으로는 어려웠고 한 번에 합격을 하지 못 했다.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2번째 시험을 접수했다…
공부법
우선 나는 책을 구입했었는데, 굉장히 후회중이다. 다른 자격증보다 오히려 더 책이 쓸모가 없는 시험인 것 같다.
만약 몇 주 동안 시험 준비를 할 시간이 있다면은 책으로 정공법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나, 일주일 안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면 기출 중심으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
2번째 시험 때는 꼭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리라 다짐했지만.. 현실에 치이다 보니 어느새 시험일자가 다가왔고 공부는 한 3일 정도 제대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은 과감히 포기하고, 기출 문제와 클로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부를 진행했다.
클로드
별다른 팁이 있지는 않다. 클로드에게 리눅스마스터 정리 문서와 기출, 해설 등을 모두 넣어 학습시킨 후에 문제를 내 달라고 하였다.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만큼 문제를 뽑을 수 있었고, 답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부탁하였다.
시험과 최대한 동일하게 과목 당 문제 수를 구성하였고, 1번 모의 시험이 끝나고 나면 이에 대한 오답노트를 정리해달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충할 수 있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200문제 정도를 풀고 시험에 들어간 것 같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매우 유사한 커맨드들이 많고, 심지어 환경 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함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시험 스타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자격증 시험은 피하고 싶다 🤮
📝 시험 당일
시험장소는 서울공업고등학교였고, 시험 시작 시간은 2시였다.
시험 답안은 OMR에 체크해야 하므로, 개인 컴퓨터용 싸인펜을 가져가야한다. 신분증 또한 당연하며, 시험 이전에 안내문자가 자주 오므로 그때 잘 챙겨주면 된다.
수험표
또한 챙겨가면 좋을 것이 수험표인데, **고사실이 많아서 당일에 가서 찾으려면 헷갈릴 수가 있다. **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나서 3일 후 쯤에 가답안이 나온다. 이 때문에 본인이 푼 답들을 적어 가서 미리 시험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까먹어서 한 달을 기다렸다..
후기
시험은 이상하게 쉽게 느껴졌다. 풀면서 이정도면 합격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시험 때는 처음 보는 개념이나 지엽적인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커맨드들이 많이 나와서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 나갔다.
결과

자만한 것과 다르게 시험 점수는 턱걸이인 65점..😂 그래도 합격했으니 다행이었다! 여자친구와 둘 다 합격할 수 있어서 기뻤다.
💡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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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사용하는 커맨드들에 대해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터미널에서 리눅스를 만질 일이 많은데, 익숙해져서 속도가 빨라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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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게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그래서 이제 다음부터는 몇 달 정도는 준비해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을 준비하며, 실제로 학습을 긴 호흡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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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산 작년의 나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